맑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여
오늘은 나의 건강과 가족의 추억을 위해서 자전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집에서 뒹굴다가 가족들의 요청으로 가벼운 자전거 산책을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물금역에 있는 양산 공공 자전거를 대여하였습니다.
가다 보니 하늘이 너무나 맑고 구름이 멋스럽습니다.
항상 앉아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인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인지 출발하자마자 다리가 무거워 힘들어집니다.
출발하고 30분 채 되지 않아서 정자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누가 보면 몇 시간 동안 고개하나 넘어온 표정으로 ㅋㅋㅋ
그리고는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출발합니다.
양산천과 맑은 가을하늘을 목표로 힘차게 페달을 저어봅니다.
양산천은 양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시민들의 공공장소입니다.
이쁜 꽃도 드문 드문 잘 가꾸어져 있고
가을이라 강아지풀도 멋스럽게 자라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하철 선로에서 신도시 사이는 아기자기한 산책로도 있으며
정성스럽게 조성되어 있는 소공원 산책길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라이딩 중에 잠깐 멈췄었는데 발아래 아기 나무가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잡초 갔기도 하지만 마치 큰 소나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더 특이한 것은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정말 멋스러우면서도 생명의 신비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양산 공공 자전거로 양산시의 다양한 관광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으며
국내 명품 자전거길 20선에 선정된 황산베랑길을 타고 낙동강변을 달릴 수도 있습니다.
양산 공공자전거는 양산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서비스입니다.
양산 공공 자전거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없이도 1일 이용권을 1000원에 결제하면 24시간 내에 반복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자전거 대여 및 반납은 무인으로 이루어지며,
키오스크를 통해 주변 스테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여 시간은 기본적으로 2시간이며
1일 이용권을 결제하면 2시간씩 대여와 반납을 반복하면
1000원으로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2시간 초과하여도 반납하지 않으면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https://ubike.yangsan.go.kr/bike/index.do
비록 오랫동안은 아니지만 짧은 자전거 라이딩을 마치고 내심 뿌듯해하며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맛있는 샤인머스켓을 사서 오늘 오후는 한가로운 여유를 즐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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