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그 경계를 긋는 비가 내일과 모레 예보되어 있습니다.
늦더위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도대체 가을은 언제 오는 거야? 하는 혼잣말이 절로 나오는 한 낮이었습니다.
오늘 기온이 평년보다 무려 4도나 높은 온도였다고 합니다.
거의 한여름 날씨였죠? ㅜㅜ;;
하지만 내일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여름의 마침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을 비구름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아열대 고기압이 있어서
두 기단 사이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저기압은 서해안을 거쳐 남해안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새벽 중부지방에서 강수가 시작해서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된 강한 비가 예상되고
특히 남부와 중부지방 중심으로 매우 강력한 비가 예상되어
침수 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저기압이 지나간 자리에 북쪽에서 내려온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위치하여
22~24일은 전국이 맑은 가을 하늘을 보이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것일까요?
이러다 또 더워지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은 가을을 즐기고 그다음에 더위 걱정을 하여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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