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폭풍 다니엘은 지중해에서 발생하여 그리스와 리비아에 막대한 재해가 입혔습니다.
이번 재앙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따뜻한 지구가 앞으로 더 큰 재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폭풍 다니엘
폭풍 다니엘은 그리스에서 발생하였으며 리비아로 이동하면서 메디케인으로 발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9월 5~6일 그리스 중부에 600mm/hr의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다니엘이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서쪽 호에서 거의 일주일 동안 한 나라(그리스)를 강타한 후
리비아에 전례 없는 홍수를 일으켜 항구 도시 데르나를 보호하는 댐이 붕괴되었습니다.
폭풍 다니엘은 지중해에 정체되면서 그리스 중부 지역에 엄청난 홍수를 발생시키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유형을 지중해(메디테러리언)와 허리케인을 조합한 단어인 '메디케인'이라고도 부릅니다.
즉, 지중해 허리케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폭풍 다니엘로 인해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여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댐이 터진 후 동부 도시 데르나가 완전히 차단되어 여러 해안 마을이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폭풍 다니엘은 9월 10일 리비아 북동부에서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통신이 중단되고 송전탑과 나무가 쓰러졌으며
9/10~9/12 이틀 동안 414mm의 최고 강우량 기록을 바꾸고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최소 5,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10,000 이상이 실종되었습니다. / 리비아 국영통신 인용
한 정부 관계자는 도시의 25%가 사라졌다고 발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산에서 시내 중심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서 주거 지역 전체가 삭제되었습니다.
한때 강에서 멀리 떨여져 있던 아파트 건물은 부분적으로 무너졌으며
현지 언론은 저니고 통신도 끈긴 상황을 '재앙적'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사망자수 측정 어려운 이유
리비아는 두 경쟁 정부에 의해 통신이 중단되어 행정이 비정성화 상태입니다.
수년동안 정권쟁탈을 위해서 싸웠고 각각 자국의 민병대와 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통합정부군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번 피해 대부부은 뱅기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리비아국민군이 통제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리비아는 이번 재해로 인해 동부 키레나이카 지역 3곳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기후 과학자는 폭풍 다니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든 이유를 정확하게 집을 수는 없지만
최근 지중해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도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구가 따뜻해짐에 따라 더 많은 극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따뜻한 공기가 더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더 심각한 홍수 재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위가 끝나는듯 하더니 고개를 들고
이제는 끝이겠지...하면.... 까꿍하고 나타나는 무더운 한낮입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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