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자연

[날씨] 폭우 끝나자 폭염? 그리고 꿈틀거리는 태풍 독수리 ?

드림헌터 2023. 7. 19. 14:44

변덕쟁이 사고뭉치 기상

날씨가 극적으로 변화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는데,

큰 피해를 입힌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하루 사이에 기상이 180도 달라진 상황입니다.

멀어지는 비구름
이번에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힌 동쪽으로 물러간 저기압 / nullschool

 

어제 까지 많은 지역에서 침수와 토사유출, 폭우, 하천 수위 상승으로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기상은 빠르게 변화하여 오늘은 화창하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호우경보와 정반대의 폭염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한편, 추후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남태평양에서 발달하고 있는 저기압입니다.

저기압은 일반적으로 기상 변화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합니다.

열대성 저기압 → 열대 폭풍 → 태풍의 순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게 된다면 이번 태풍이름은 한국이름 독수리(DOKSURI)입니다.

다가오는 독수리

 

현재 예상하기로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4호 태풍 탈림과 비슷한 경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 태풍 독수리 예상경로
by windy

반면, 미국해양대기청(GFS)은 한반도를 바로 강타할 경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해양대기청 태풍 독수리 예상경로
by windy

아직까지는 태풍의 단계도 아니고 예상 경로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태풍 독수리 어디로 갈까?

일반적으로 GFS의 예상 정확도가 조금 낮다는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최근 잇따른 기상이변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적절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한반도에 누적된 재해피로도로 인해서 이번에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기상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