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저기압 / 태풍 / 허리케인 / 사이클론
매년 8월부터 가을까지 세계 곳곳을 강타하는 열대 저기압은 여름과 가을의 불청객입니다
이를 지역별로 허리케인, 태풍, 사이클론으로 불리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열대 저기압은 전 세계적으로 일 년에 80회 정도 발생합니다.
그중에 38%인 30회가량이 북서태평양에 몰려 있기 때문에 한국도 태풍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최근 한국을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태풍(열대 저기압)은 줄어들었지만,
변덕스러운 기압의 움직임으로 인해 여전히 변형적인 이상 상황이 발생가능합니다.
지역별로 다르게 불리는 열대 저기압의 명칭
태풍 - 북태평양 서쪽에서 발생
허리케인 - 북대서양, 멕시코 연안
사이클론 - 인도양, 남태평양 호주 인근
경도 180도 기준으로 왼쪽은 태풍 오른쪽은 허리케인입니다.
열대 저기압의 이름은
과거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양식을 따라 남녀 이름을 번갈아 불렀습니다.
2000년대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가 아시아 지역 14개 국가의 고유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되어 총 140개의 이름이 사용됩니다. (사용기간 4~5년)
단,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해당 국가의 요청에 따라 변경되기도 합니다.
태풍의 발생 원리
열대 저기압은 지구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태양 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인해 공기 중 수증기가 얼면서 구름이 형성됩니다.
이 작용의 반복으로 기압이 낮아져서 구름(적란운)이 형성됩니다.
이 구름이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회전하면서 열대 저기압으로 발전합니다.
한국에서는 태풍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는 가을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실질적으로 여름부터 데워져 9~10월에 가장 높아져
태풍이 따뜻해진 바닷물 표면에서 힘을 얻어서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열대 저기압의 예측은 인공위성 영상과 기상관측을 활용해 통계 확률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열대 저기압이 발생하기 3일 전부터 예측가능합니다.
하지만 태풍 세기나 경로는 발생한 뒤에야 예측이 가능합니다.
오늘(18일), 내일(19일)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된것도 열대 저기압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적도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에서
수증기를 한반도 방향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에 따른 누적된 강력한 강수에 모두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셔서 이번 호우를 현명하게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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