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부산 실내 가볼만한 곳 '임시수도기념관'

드림헌터 2023. 11. 17. 11:30

임시수도기념관은 625 전쟁이 일어난 때에 대한민국 임시수도로서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기념하여 1984년 6월 25일 개관하였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

 

한국 전쟁 당시에 대한민국의 최고 정치 결정과 대외업무가 이루어진 장소를 보여주기 위해

대통령의 집무실과 응접실 등을 당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부족하지 않은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없는지 알았는데 주차를 하고 나니 어디 가시냐고 묻습니다 ^^

임시수도기념관 관람 안내도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와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오른쪽 아래로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와줬던 나라들의 조형물이 계단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피란수도 흔적들

 

100년이 가까운 오래된 건물이지만 참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임시수도 기념관 정문

 

대통령관저 1층

서재, 내실, 거설, 식당, 부엌, 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응접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정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외교업무가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부통령, 장관, 장군을 임명했으며 국정을 지시한 곳입니다.

국무를 집행했던 응접실

 

서재

응접실 옆에 서재를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리얼한 마네킹이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더 진짜 같아서 더 놀라웠습니다.

리얼한 이승만 대통령 마네킹이 있는 서재

 

내실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머물던 내실에 유독 눈에 띄었던 같은 붉은색 장이었습니다.

현대의 디자인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세련됨이 느껴졌습니다.

내실에 있는 세련된 장

 

 

내실 복도창으로 비치는 햇살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햇살 좋은 복도

 

거실

거실에는 피난시절 정치활동이나 생활, 교육, 시장 등을 미니어처로 전시해 놓았는데

동작과 소품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거실 전시물

 

화장실

화장실이 별거 있겠어 하고 봤는데..
정면에 도자기로 된 소변기가 와 바닥타일이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ㅎㅎ

화장실 작품?

 

식당

식당은 이승만 대통력 가족이나 관저 직원들이 식사하는 곳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찬장과 식탁, 식기등의 소품이 어제까지 사용한 듯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그 외에 증언의 방과 생각의 방이라는 테마로 자그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 2층

2008년에는 2층에 이승만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였지만

지금은 전시장은 철거하고 방의 원형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좀 횡~~ 한 느낌입니다.

 

화상의 방

대통령관저의 손님방을 옛 한국전쟁시대의 사회의 흑백영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2층 화상의 방

 

다방 전성시대

2012년에 대통령관저 뒤에 있던 검사장 관사를 전면 리모델링해서 전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이 전시관은 임시수도 시기 부산의 정치, 경제, 문화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시수도기념관 전시관

 

구직

 

판잣집 내부와 외부

 

부산의 대표 음식 밀면과 지금 초등학교라 불리는 국민학교

 

대한 도기의 제품? 작품?

 

암실에서 볼수 있는 작품 슬라이드

 

붂은 다방 복도와 과거 부산에 대한 전시품

 

https://place.map.kakao.com/27019549

 

임시수도기념관

부산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45 (부민동3가 22)

place.map.kakao.com


https://www.busan.go.kr/monument/mmexhibit

 

전시관 : 부산광역시 임시수도기념관

전시관 전시관 소개 현재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1987년 9월에 개원한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 용도로 지어진 단층의 벽돌조 가옥이다. 검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02년 임시수도

www.busan.go.kr

 

P.S) 얼마 전 방문한 통제되고 낡은 권위적인 청와대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