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강풍과 폭우 뒤에 추위가 다가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023년 11월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는 강력한 바람 / Nullschool

 

폭우

밤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11월 6일 강풍, 호우, 풍랑 기상특보 발효 / 기상청

 

우리나라를 세로로 이어진 비구름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의 비는 오전 9시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오늘 오후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6일 부터의 비구름 예상 경로 / Zoom earth

 

남부지역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옅은 비구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6일 오후 10시 중부지방에 걸쳐진 비구름 / Windy

 

강풍

비와 함께 폭탄 저기압으로 인한 강한 돌풍도 불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도 점차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은 내일(7일) 오후가 되면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저기압으로 인한 강력한 바람 (11월 6일~) / Windy

 

기온

오늘 저녁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11월 6일 ~ ) / Windy

 

경기 북부 지방과 강원사진 내륙에는 눈이 내리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은 서울의 최저 기온이 3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번주부터 예상한 데로 
강풍과 폭우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의 추위는 이번주 수요일(8일) 오후가 되면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번주가 지나고 그다음 주부터는 전국이 영하를 기록하는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11월 13일 전국이 영하권 예상 / Windy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비바람에 이은 추위까지 잘 대비하셔서 건강한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맞이

지난주에 본 이 초록색이 이번해에 볼 수 있는 마지막 초록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2023년 마지막 초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