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 일본 그것도 한반도의 남쪽에서 가까운 규슈지역에
지금도 활발히 활동도 하고 있는 화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사쿠라지마 화산은 일본에서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가장 활발한 화산입니다.
일본 본섬인 규슈와 연결되어 있는 사쿠라지마는 오스미 반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근 이 섬의 화산 폭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13일 부터 16일까지 화산 지진이 23회, 화산 폭발이 9회 발생하였습니다.
10월 13일 - 지진(6회) / 폭발(3회)
10월 14일 - 지진(6회) / 폭발(2회)
10월 15일 - 지진(7회) / 폭발(1회)
10월 16일 - 지진(4회) / 폭발(3회)
분연은 최고 2,600m까지 올랐으며
비산하는 분석(石)은 최대 900m 까지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화산 영향으로 발생하는 화산성 지진은 약하게 확인되었습니다.
GNSS 연속 관측으로 평가해 보면
2023년 1월부터 지금까지 천천히 산체가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지하에서 고인 마그마의 혼합이 주요 폭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관계기관은 화산 폭발 위험을 경보 3단계로 격상하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입산 금지'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는 지하 심부에 마그마가 장시간동안 축적된 상태이며
화산 가스의 방출량도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화구나, 쇼와화구에서 앞으로도 분화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2013년 8월 18일 16시경 사쿠라지마 쇼와화구에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하여
연기가 6,000m까지 오르고 북서 방향에 있는 가고시마시까지 영향을 끼쳤었습니다.
그때 대량의 화산재가 가고시마시에 내렸으며
시가지 상공은 한낮인데도 밤처럼 어두워지고 시야가 악화되었습니다.
외출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화산재를 피해 우산을 쓰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 보다 전인 2011년에는 우리나라 가수 박현빈이
가고시마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공연에서 '곤드레 만드레'를 열창하다가
화산재를 덮어쓰고 "앗! 뜨거워"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사쿠라지마는 '앵도'라는 섬이었지만
1914년 대분화로 흘러나온 용암으로 인해서 일본 본토와 이어지는 반도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섬과 육지가 이어진 경계지역을 기준으로
양쪽 생태계(식물) 형태가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일기예보에 지진 관련 자료를 항상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화산폭발이 일상인 상황에서 살아가는 일본을 생각하니...
새삼 "한국이 살기 참 좋은 나라구나~~~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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