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날씨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태풍 영향을 받을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2. 연휴기간 내내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3. 일교차가 심하고 10월 1일경에는 추울 수도 있습니다.
1. 태풍 영향 없음
명절 기간에 한국은 서태평양 지역에서 날씨 축복을 받은 나라입니다.
지금 태평양에는 높은 해수면온도로 인해서 열대 요란이 자주 발생합니다.
열대 요란은 태풍의 씨까 되는데 요란이 발달해서 열대 저압부가 되고
열대 저압부가 발달해서 태풍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열대 저압부까지 발달한 사례가 많아서 태풍의 후보가 되기도 하지만
북쪽의 건조한 공기 (매우 강한 고기압대)가 자리 잡고 있어서
태풍이 발생하더라도 한반도로 다가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휴 기간에는 태풍 걱정 붙들어 매시고
추석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는 열대요란이 갑자기 발생하여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날씨 맑음
이번 연휴 기간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그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고기압권에 있으면 주로 맑은 날씨가 되는데
구름이 있더라고 높은 구름으로서 투명성이 좋아 날씨가 맑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 볼 수 있습니다.
3. 일교차 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최저 15도에서 낮기온 25도 내외가 될 것으로 아침저녁 기온차이가 많이 납니다.
10월 1일 아침과 2일 아침에는 12도 내외까지 떨어져
전일 대비해서 같은 시간대에 5도까지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좀 많이 쌀쌀하겠네요
고향길에서 돌아오는 길은 좀 춥다고 느끼실 만한 날씨 같습니다.
얇은 옷부터 두꺼운 옷까지 좀 많이 필요하겠네요 ^^
가을이 깊어가고 추석의 미소가 저의 가슴을 환하게 하네요
추석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의 날입니다.
한가위가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풍요를 안겨주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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