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27일)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동시에 발생된 상태입니다.
제11호 태풍은 관측 기관별로 예측 차이가 있습니다.
9호 태풍 사올라 & 10호 태풍 담레이
9호 태풍 사올라는 필리핀 동해를 맴돌다 대만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담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일본의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아래 일본기상청의 해양 Wave 분석 차트를 보면
태풍의 영향력이 우리나라에 미치지 않음을 알 수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다음은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의 위성사진입니다.
주황색 원으로 표시된 곳(열대요란)을 주시해야 될듯합니다.
26일 기준 24시간 이후 열대성저기압(TS,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27일)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은 7~8월이 더높이 나타나지만 해수면의 온도는 조금 늦게 8~9월이 높습니다.
게다가 올해 엘니뇨의 영향으로 해수면온도는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발생할 태풍이 그 에너지를 흡수하여 더욱 크게 강하게 발달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 vs 미국해양대기청
유럽중기예보센터와 미국해양대기청은 이 열대요란의 발달과정을 다르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유럽중기예보센터에서는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해양대기청은 태풍 중에서도 매우 강한 대형 태풍을 예측하고 있으며
그 경로 또한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두 메이저 기상예측기관이 이렇게 다른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기록상에는 유럽중기예보센터의 적중률이 조금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그러하며 좋겠습니다. ^^
지금 우리나라 주위에는 고기압과 저기압 그리고 태풍이 혼돈되어
슈퍼컴퓨터도 정확한 기상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태풍의 발생이나 경로가 모두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은 자연을 건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태풍이 우리의 생명과 재산도 건강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환경,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잃은 한반도 날씨 / 9호 10호 11호 태풍과 기압 변동성 (11) | 2023.08.29 |
---|---|
* 9호, 10호, 11호 태풍과 열대저기압 그리고... / 한반도의 위치선정 (4) | 2023.08.28 |
9호 태풍 '사올라' 10호 태풍 '담레이' 보다 그 다음 태풍이 심상치 않다 (4) | 2023.08.25 |
* 9호 태풍 사올라 유력 후보 / 10호 태풍 담레이 ? (8) | 2023.08.24 |
유럽이 불타고 있다! / 폭염 과 산불 (8) |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