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일 기상청에 의하면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 나와 부근 해상에 접근해 있다고 합니다.
진행방향은 일단 북서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8/4(금요일) 15시경 중국 상해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발생하고 12시간 만에 대형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태풍의 강풍(15m/s) 지름이 1,000km 이상이면 대형태풍입니다.
현재 카눈은 1,400km의 대형태풍입니다.
직경 1,600 km 이상이 되면 초대형태풍이라고 하는데 곧 카눈은 초대형태풍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기상청과 미국의 공식 태풍 예상경로는 일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여 중국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의 경로를 좀 더 간단히 표시한 한국의 기상청의 자료입니다.
그러나 일본기상청의 태풍 경로 예상은 좀 상이합니다.
8월 2일부터 속도가 줄어들면서 조금씩 동쪽으로 진행방향을 꺾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예측은 미국 해양대기청(GFS)의 경로와 유사합니다.
이 예상과 일치한다면 한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태풍 카눈의 오키나와 이후 경로는 국가별로 조금 많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수리적 해석으로 보면 태풍 경로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능한 경로를 합하여 평균값으로 표시한 검은색선이 주요 예측경로입니다.
위 앙상블 모델을 참조하여 좀 더 간단하게 태풍의 경로를 표현해 보면
미국은 태풍 카눈의 경로가 중국 남동쪽 상륙을 예상하고 있으나
유럽과 캐나다는 오키나와를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여 태풍의 경로가
일본으로 향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상청(GEM)의 경로가 가장 변동성이 큰 것 같습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급 선회하여 태풍의 눈이 일본의 남쪽 해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면 우리나라의 피해가 최소화가 될 것 같습니다만... ^^
태풍 경로는 여러 변동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주시하여 대비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것만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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