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자연

세계 과학자들이 지구가 아프다는 정확한 징후를 발표하였습니다.

드림헌터 2023. 10. 31. 12:40

국제적 연합으로 기후 과학자들이 최근 지구의 건강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지구의 자생능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큰 위험에 빠져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지구가 아프다는 징후

올해 10월 미국과 세계 과학자 10명이 공동으로 저술한

"2023년 기후현황 보고서 : 미지의 영역 진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환경과 생태학 분야에서 권이 있는 학술지 "BioScience" 개재)

 

2023년 기후 상황 보고서는 지구상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으며

인류는 이제 전례 없는 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기록적인 기후 관련 재해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기록이 계속해서 갱신되고 있으며, 

인류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뼈아픈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구의 징후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그중에 20가지가 기록적인 극단 상황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러한 지표 중에는 해수 온도와 해빙등을 포함하여 지구의 기후 변화가

어느 정도까지 악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를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이 보고서는 전례 없는 캐나다 산불 시즌으로 인해서

대기 중에 방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인간에 의한 자연재해로 발생한 캐나다 산불 / Landon Parenteau

 

인간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발생한
캐나다 산불로 인해 약 1 기가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었으며

이는 캐나다 2021년 총 온실가스 0.67 기가톤의 2배에 가까운 큰 수치입니다.

이런 수치는 기후 변화의 가속도를 인간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023년 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누적 면적 / BioScience

 

지구 평균 기온 상승

2023년에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 이상 오른 날이 38일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의 추세와 비교하면 충격적인 상승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여파로 극심한 날씨, 가뭄, 홍수, 산불, 해수면 상승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10만 년 동안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가 올해 2023년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온변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의 표시입니다.

과거 30년과 비교한 2023년 세계 지표 온도  / BioScience

 

2. 이산화탄소 농도 

대기 중의 이산화 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온실 효과의 기후변화에 기여합니다.

 

3. 바다 해수면 상승 

해수면의 상승은 연안 지역의 침수와 해안지역의 침식을 초래합니다.

과거 30년과 비교한 2023년 세계 해수면 온도 /  BioScience

 

4. 빙하와 빙산의 녹음

극지방의 빙하와 빙산이 녹고 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의 결과입니다.

과거 30년과 비교한 2023년 해빙의 범위 /  BioScience

 

5. 생물 다양성 감소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이는 생물 다양성의 감소를 나타냅니다.

 

 

그 외에 경제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보아도

세계는 화석연료 보조금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약 두 배 증가하여 1조 달러에 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지구 온난화속도를 늦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진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요?

이대로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구가 아파요~!"
너무 자주 듣는 이야기라 식상하기도 하겠지만

미래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입니다.

너무 많이 진지하셔도 과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