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무풍한송로 산책은 햇살 가득한 날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였습니다. 게다가 맨발로 걷는 도전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무풍한송로의 역사적 가치가 어우러진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듯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한가 싶더니 한낮에는 햇살을 강도가 말 그대로 살을 태울 듯이 강렬합니다. 오늘 주말이지만 더운 햇살에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잠깐 나갔는데 고기가 구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 길을 갈 때도 그늘로 그늘로 피하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파트 사이로 비치는 파란 하늘~~~~ 또다시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이 뭉클 솥아 올랐습니다. 그래서 햇볕을 피할 곳을 생각하다가 울창한 나무숲이 있는 길이 어딜까....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