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

* 아듀~ 독수리 / 반갑다 소나기! ^^

오늘 29일 오전 태풍 독수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습니다. 다행히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풍 독수리를 서쪽으로 밀어내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미비합니다. 그리고 제6호 태풍 카눈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 상하이로 상륙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폭염, 열대야 하지만 이 북태평양 고기압은 다른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한반도를 강타하여 많은 사람이 밤잠을 설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소나기 따뜻한 공기가 산을 만나면 산기슭을 따라 상승하고 상승한 공기는 모여서 세로로 긴 구름(적락운)을 만들고 그 구름이 소나기를 내립니다. 오늘(29일) 내일(30일) 휴가시즌과 주말을 맞아서 많은 분들이 피서를 계획하실듯한데요.. 무더운 한여름에 시원하기도 하지만 귀찮을 수도 있는 소나기 정보를 공유합..

환경, 자연 2023.07.29

5호 슈퍼태풍 독수리 필리핀 상륙 / 슈퍼태풍이 뭐지?

제5호 태풍이 독수리가 다행히 한반도에는 아직 영향이 거의 없지만... 태평양을 지나서 중국 방향으로 향하던 태풍 독수리가 필리핀을 지나면서 슈퍼태풍으로 강화되고 이번 주말 중국 남쪽을 강타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슈퍼태풍 독수리는 시속 240km 안팎의 강한 바람으로 허리케인 4급에 해당하는 태풍이 됩니다. 또한 해일 높이가 3m를 초과하는 높은 폭풍 해일에 대한 위협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필리핀 대통령 마르코스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수도지역의 관공서를 폐쇄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홍콩은 일주일 전에 태풍 탈림을 경험하여 피해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슈퍼태풍이란? 슈퍼태풍은 미국의 합동태풍경보센터 기준으로 최대 풍속이 1분..

환경, 자연 2023.07.26

[날씨] 제5호 태풍 슈퍼 독수리가 되어 대만 상륙 예상

제5호 태풍 독수리 중국을 향하다 필리핀 동쪽 바다를 지난 태풍 독수리가 중국 남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슈퍼태풍으로 발달하여 대만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독수리의 최대 풍속은 슈퍼태풍 수준인 초속 58m, 시속 209km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합니다. (초속 58m는 나무, 전신주, 가로등이 넘어지는 수준입니다.) 독수리가 대만 통과하거나 대만 상륙 후 (4년 만에 대만 상륙한 첫 태풍) 금요일(28일) 중국 해안 지방인 푸젠성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일요일(30일) 중국 내륙에서 태풍의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의 경로에 따라 북태평양의 수증기가 계속 공급된다면 장마가 조금 더 길어..

환경, 자연 2023.07.25

[날씨] 제5호 태풍 독수리 그리고... 제6호 카눈 ?

제5호 태풍 독수리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에는 다행히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질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75 hPa(헥토파스칼)로 중형 태풍이지만 2005년 14호 '나비'라는 태풍이 중심기압 925 hPa의 기압으로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혀 이름이 독수리라고 변경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태풍을 정면으로 맞을 대만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태풍의 남서쪽에서 많은 습기를 동반한 몬순과 태평양에서 역시 많은 수분을 동반한 무역풍이 많은 비구름을 형성시킬 가능성이 있어 더 큰 비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 ??? 태풍 독수리에 이어 적도 부근에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 있는 열대 저기압이 형성되었습니다. 역시나 아직 지금은 태풍의 모습은 아니지만 태풍으로 발달할 가..

환경, 자연 2023.07.24

[날씨] 폭우 끝나자 폭염? 그리고 꿈틀거리는 태풍 독수리 ?

변덕쟁이 사고뭉치 기상 날씨가 극적으로 변화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는데, 큰 피해를 입힌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하루 사이에 기상이 180도 달라진 상황입니다. 어제 까지 많은 지역에서 침수와 토사유출, 폭우, 하천 수위 상승으로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기상은 빠르게 변화하여 오늘은 화창하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호우경보와 정반대의 폭염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한편, 추후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남태평양에서 발달하고 있는 저기압입니다. 저기압은 일반적으로 기상 변화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합니다. 열대성 저기압 → 열대 폭풍 → 태풍의 순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게 된다면 이번 태풍이름은 한국이름 독수리(DOKSURI)입니다. 현재 예상하기로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

환경, 자연 2023.07.19